부영이 동탄2신도시 남측에 조성될 호수공원 주변에 '사랑으로' 아파트 46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동탄2신도시 A70~75 6개 블록이며, 이달 초 A70~72 블록의 총 1867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대규모 부영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당 신도시의 약 1.8배, 여의도 면적의 약 8배에 이르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시다.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총 1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A70~75 블록은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수공원 인근은 호수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주거 환경이 쾌적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조건이다. 최근 세종시나 광교 신도시의 호수공원 인근 신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주변에는 산척저수지, 송방천변 등도 있어 향후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생태경관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고속철도(SRT)·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서울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V자형 스카이라인으로 배치해 대부분 가구가 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둘레길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