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피부과가 2일 휴먼 마이크로바이오옴 연구를 통한 여드름 치료 임상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여드름의 원인 세균의 종류를 새롭게 해석, 유전체 분석수준에서 여드름이 없는 정상인과 비교한 세균총의 차이를 밝혀 여드름 치료에 적용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미국과 룩셈부르크 유수 연구 기관과 배지수 대표가 이끄는 Genome & Company, 그리고 웰스피부과 본원 최원우 원장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연구를 위해 최원우 웰스피부과 본원 연구팀은 여드름 치료 임상자도 모집한다. 이번 임상은 한국인 여드름 환자의 정확한 원인균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P. acne의 서브타입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세균총유전체연구는 몸 속 미생물들의 유전체 정보를 해석해 건강한 세균총과 질병과 관련된 세균총 또는 면역증강에 관여하는 세균총과 면역억제에 관여하는 세균총 등을 찾아냄으로써 이를 이용한 치료에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