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시동이 꺼져 차량 두 대와 인근 건물을 들이받았다.
5일 낮 12시9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에서 A(51)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 2대와 카페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가이드,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등 38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사진 도로에서 후진 중 시동이 꺼지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