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이정구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도선 사회봉사단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고대의료봉사회 이향애 회장,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7월 창단돼 1년 동안 활동해온 사회봉사단원들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특색을 나타내고자 지난달 고려대 의대의 영문 표기인 ‘KUMC’를 활용해 ‘꿈씨(KUM-C)’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의 순회진료 현황과 활동을 살펴본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씨젠의료재단, 고대의료봉사회, 선한의료포럼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이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의 ‘자원봉사 꼭 해야 되나요?’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건강한 희망을 전하고 인술을 실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오늘 이 기념식에 주인공인 꿈씨봉사단분들의 열정이다”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임한 교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사회봉사단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사회봉사단장은 “지난 1년간 의료소외계층을 만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꿈씨봉사단 교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꿈씨봉사단과 순회진료버스는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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