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이’ 배우 박은수, 전원주택 분양 사기 피소

‘일용이’ 배우 박은수, 전원주택 분양 사기 피소

기사승인 2016-08-19 13:42:23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박은수(64)씨가 전원주택 분양 사기로 피소됐다.

19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안성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과 함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A사 분양 사무실에서 분양 희망자인 고소인에게 “나도 인접한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해 살고 있고, 현재 매매가는 12억원으로 올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속여 분양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2억7000만원을 주고 전원주택 분양 계획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씨가 실제 이곳에서 살고 있지 않으면서 인지도를 이용해 분양 희망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1970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씨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이 역으로 출연, 사랑을 받았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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