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규모가 지난 3년 7개월 동안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각종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전했다.
서울의 사회적경제기업은 2012년 말 819개에서 지난달 3천318개로 4.1배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2년 6천870억에서 지난해 1조4천600억원 규모로 2.1배 늘었다.
서울의 사회적성과지수는 12.9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투입 재정 대비 취약계층 일자리·사회서비스 가치 창출 규모를 측정한 것으로, 서울시는 투입한 재정의 12.9배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진영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