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영세 축산농가 지원사업에 전년 2억 200만원보다 80%(1억 6400만원) 증가한 3억 2400만원을 확보·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는 영세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소규모 숙원사업인 한우사육환경개선 사업 등 7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한우·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자동목잠금장치, 환풍기 설치 등 축사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한우사육 환경개선사업 5860만원 ▲낙농환경 개선사업 3천만원 감귤박스 ▲사료지원사업 1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양봉농가에는 화분(꿀먹이)·전면소초광(꿀벌집) 구입 지원을 위한 ▲종봉생산개량사업 6천만원 ▲전면소초광지원사업 4500만원 지원이 이뤄진다.
산양·사슴·타조 등 기타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시설개선을 위한 ▲기타가축시설현대화사업에 1000만원 ▲전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시설지원 사업에는 1050만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영세 축산농가의 수요를 반영한 영세 농어업인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수례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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