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 중년 배우에게는 해당사항 없다"

라미란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 중년 배우에게는 해당사항 없다"

기사승인 2016-08-25 15:45:03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는 후속작에서 부진하다는 일명 ‘응답하라’ 시리즈 저주에 관해 “중년 배우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신인 배우들은 ‘응답하라’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가 이후 작품에서 부진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중견 배우들은 기존에 하던 대로 연기를 하는 것이라 ‘응답하라’ 시리즈 저주에서 빗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극중 통닭집을 운영하는 복선녀 역할을 맡았다.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는 네 남자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최원영, 오현경, 현우, 이세영, 신구, 김영애 등이 출연한다. 총 50부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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