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어르신 전용 창구` 운영에 나선다.
1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이같이 밝힘에 따라, 앞으로 80세 이상 노인이 순번발행기에 등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최우선순위로 구분돼 대기 없이 바로 어르신 전용 창구를 이용해 외래진료 접수나 수납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채혈 및 요검사를 위해 외래채혈실을 방문한 경우에도 대기 없이 전용 창구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노안 및 근시 등의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진료신청서 작성 공간과 응급실 접수창구에 돋보기안경을 비치해 글씨를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학노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최근 노인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어르신 전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