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4일 오후 3시 52분쯤 충남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정모(54·여) 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와 남편 임모(54) 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한 살배기 외손녀 A양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이며, 시내버스 운전자 최모(52) 씨와 승객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에서 정씨가 운전 미숙으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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