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병원, ‘마음심(心)터’ 도서관 개관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마음심(心)터’ 도서관 개관

기사승인 2016-09-05 16:57:14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 병원 3층에 ‘마음심(心)터’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음심(心)터’ 도서관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과 현대해상이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에는 각 분야의 도서 약1,300여권이 비치돼있다. 이를 통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현정 서울특별시동부병원장,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 허인정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이사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김현정 서울특별시동부병원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환자, 보호자, 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병원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의 사회공헌단체, 기업들이 힘을 모아 정서적 치유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공공병원 환자들의 대다수는 의료소외계층인데 이는 곧 문화소외계층이기도 하다. 동부병원은 이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많은 병원에서 이러한 역할을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씨앗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