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동참 서한’을 전국 100인 이상 2000여개 기업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협회는 이번 서한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이 우선 되어야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육아와 가사분담에 힘 실어주기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해 맞벌이부부 육아 부담 덜어주기 △1주일에 한번은 ‘가정의 날’을 정해서 정시 퇴근을 독려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전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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