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 무너지는 환자 안전' 토론회가 오는 9월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간호사가 병원을 떠나게 만드는 열악한 근무조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권혜진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 본부장의 발제에 나선다.
또 토론회에서는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이사, 임은희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사무장, 임상혁 원진재단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참석해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한해에 20%에 달하는 간호사가 사직하면서 병원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게 되고 병원 내 환자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간호사에게 가해지는 괴롭힘의 실태 등에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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