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이준기, 아이유에게 “내 것이다” 달콤한 로맨스 예감

‘달의 연인-보보경심’ 이준기, 아이유에게 “내 것이다” 달콤한 로맨스 예감

기사승인 2016-09-06 11:04:18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SBS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가 아이유에게 '내 것'이라고 선언해 로맨스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4회에서 이준기는 박지영과 대면해 파계승을 죽인 왕소의 심정을 절절히 쏟아냈다. 이준기가 연기하는 왕소는 황자임에도 불구하고 친 어머니 충주원 황후 유씨(박지영)가 낸 얼굴의 상처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인물.

친어머니가 '짐승 같은 놈', '넌 나의 수치이자 치욕이며 흠'이라고 자신을 향해 퍼붓는 말들에 왕소는 큰 상처를 입었다. 어머니에게서 기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자 입과 눈이 미세히 떨리며 이준기는 분노를 표현했다. 이런 왕소에게 위안이 된 것은 해수(이지은, 아이유).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내가 무섭지 않느냐"라고 외치는 왕소의 분노에도 해수는 침착하게 "왜 사람을 죽였냐"고 물었다. 바로 앞에 등장했던 충주원 황후 유씨와는 완전히 다른 해수의 반응에 놀란 왕소는 해수의 남다른 점을 알게 되고 이후 쭉 관심을 갖고 연화(강한나)으로부터 구한 후 "내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해수는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니 다시는 나를 '내 것'이라 하지 말라"고 말했고, 왕소는 이후 해수를 '내 사람'이라 정정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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