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혼술남녀' 쉽지 않은 노량진 생활 돌입… 공시생 현실 담아내며 공감대 형성

tvN '혼술남녀' 쉽지 않은 노량진 생활 돌입… 공시생 현실 담아내며 공감대 형성

기사승인 2016-09-07 10:06:07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혼술남녀’ 2회에서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극 ‘혼술남녀’ 2회 케이블, 위성,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2%, 최고 3.4%로 집계됐다. 또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펑균 2.3%, 최고 2.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석(하석준)에 의해 노량진의 장그래 ‘노그래’로 불리게 된 박하나(박하선)가 첫 강의를 시작했지만, 학생수가 10명에 불과해 폐강 위기를 맞았다. 박하나는 폐강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지만 박하나의 실물이 포스터 속 사진의 얼굴과 너무 다르다며 기범(키)가 수업 환불을 요구해 난처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또한 학력 위조설에 휩싸인 진정석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와 강사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학교 동문회 사이트를 조회했지만 진정석이란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박하나는 학원장인 김원해(김원해)에게 이를 폭로했지만, 진정석의 본명이 진상이기에 조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사과하려 하지만, 진정석은 박하나가 아부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는 부류라고 착각해 끝까지 사과를 받지 않았다.

5년간 연애했던 동명(김동명)과 주연(하연수)이 헤어지는 장면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동명과 헤어지라는 어머니의 압박에 결국 주연이 ‘미안하다’는 이별통보 문자를 보내게 되고 동명은 이를 담담히 수용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공감 코믹 드라마다.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영.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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