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김구라가 새 토크쇼 ‘손맛토크쇼 베테랑’에 강수지·김국진 커플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SBS Plus ‘손맛토크쇼 베테랑’(이하 베테랑)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구라는 ‘베테랑’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강수지를 뽑았다. 김구라는 “요즘 많은 사람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수지·김국진 커플을 ‘베테랑’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크쇼에 두 사람이 함께 나와야 하는데 김국진씨가 있는 곳에 강수지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며 “MBC ‘라디오 스타’도 있지만, ‘불타는 청춘’과 ‘베테랑’은 같은 SBS 계열이니 제작진들 간 교감이 있다면 가능 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구라는 “강수지씨가 나오는 게 전략적으로 봤을 때 우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수지·김국진, 김숙·윤정수, 박나래·양세형 삼 대 삼 낚시터 데이트 특집을 꾸미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들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베테랑’은 낚시를 콘셉트로 한 토크쇼로 김국진, 김구라,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이 진행을 맡았다. 실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를 초대해 ‘물고기 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떡밥으로 이야기 대어를 낚는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SBS Plus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