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회사무처(총장 우윤근)는 오는 9월23일(금)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 2016년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이래 강조한 국회의 3대 비전 중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 일자리 축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람회에는 CJ, LG, 이랜드 등 대기업 그룹사를 비롯해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년문제는 일자리·소득격차·출산과 보육·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와 중첩되어 있다”며 “청년 문제는 우리 20대 국회가 역점을 두고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당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는 입법조사처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청년일자리 현황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청년고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법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우윤근 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는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 홈페이지(https://koreajobfair2016.incruit.com)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