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 특별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국회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위 여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 재선)이 맡았다.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 특위는 앞으로 전문가들과 위원들간의 집중토론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핵심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중소기업인 간담회와 워킹 맘 초청 타운홀 미팅, 다자녀 엄마 초청 난상토론, 범종교 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에 있어 절체절명의 시기인 만큼 비타민 요법이 아닌 환부에 직접 주사요법이 필요하다”며 “백화점식 정책 나열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부 정책을 뛰어넘는 창조적 정책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정책을 마련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는 새누리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 특위는 새누리당 의원 9명과 외부전문가 7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며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등 8명이 지원단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