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학교추천전형 신설… 수시 학생부종합 1,305명 모집

건국대, KU학교추천전형 신설… 수시 학생부종합 1,305명 모집

기사승인 2016-09-20 12:25:39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건국대학교는 21일까지 이어지는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높인 가운데 지역에 관계없이 학교별로 원하는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건국대는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 인원을 640명으로 늘리고, KU학교추천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1,305명으로 확대했다.

논술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포함해 전체 모집인원 3,328명(정원 외 포함)의 56.9%인 1,895명을 수시를 통해 뽑는다.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해 입학의 문을 넓혔다.

KU학교추천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학생부(교과) 60%와 서류평가(학생부 및 교사추천서)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교사추천서와 학생부(교과·비교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20%, 비교과(출결·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는 유형별로 체육, 연기에 이어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해 평가한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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