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대덕대학교 전자자동화과는 21일 재학생(김성진 외 31명)을 대상으로 ‘희망 플러스’ 학업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덕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과 지역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급되는 교수들의 인건비와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사의 산학협력 기부금을 합해 조성됐다.
지정기부 장학금 지원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2013년부터 시작한 교수들의 기부도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수혜자는 134명, 총 장학금액은 9천백여만 원에 이른다.
올해 1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한 전자자동화과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대덕대 전자자동화과는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갖춘 공학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공학기술교육인증제를 도입해 특허경진대회를 실시하고, 학생포트폴리오 작성 및 작품 전시회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전자자동화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매년 80%를 웃돌고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취업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 85.4%, 2015년 85.7%, 올해 9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전자자동화과 졸업생들은 삼성전자와 엘지화학(엘지화학기술원, 엘지화학 오창공장), SK하이닉스, 솔브레인, 아산탕정의 SFA 관련 업체, 로크웰오토메이션 SI/SP 업체 등으로 취업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대덕대 전자자동화과는 오는 29일까지 수시 1차 접수를 전개한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