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복지위 파행 2일째…증인·참고인 19명 발언 관심

[2016 국감] 복지위 파행 2일째…증인·참고인 19명 발언 관심

기사승인 2016-09-27 10:33:11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2일차인 오늘(27일)도 반쪽 국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석 증인들의 발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오전 국감에는 황인무 국방부 차관, 황일웅 국방부 의무사령관,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이 참석해 군(軍) 보건의료체계와 관련해 참석했다.

또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김영애 대구시청 보건복지국장, 김만주 대구시청 복지정책관, 임춘석 대구시립희망원 사무국장, 김구노 대구시립희망원 클라라의집 원장이 참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제약계의 불법 관행과 관련해서 3명이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는데 한국노바티스 클라우스 리베 대표이사는 불법리베이트 관련해,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는 어린이 ADHD 과잉처방 유도 등 영업형태에 대해 참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반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국감 참석자 명단에서는 빠져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오후 국감에서는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황성원 민주노총 대구시립희망원지회자오가 조정희 대구시립희망원 직원이 참석해 답변할 예정이며, 정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와 관련해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13명의 일반증인과 6명의 참고인이 참석하는데 새누리당 의원이 빠진 반쪽 국감으로 진행돼 시간을 내 세종시 국감장을 찾은 이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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