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시험 및 인증서비스 기관 CSA그룹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웍스에 전자의료기기에 특화된 국내 시험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시험소는 아시아 지역 CSA 그룹 시험소 중 최대 규모라면서, 가정용의료기기, 엑스레이(X-ray) 기기, 고주파수술장비, 인퓨전 펌프, 심전도감시장치, 레이저기기, 내시경장비, 다기능환자감시장치, 현미경, 살균장치 등의 시험 장비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험소는 의료기기뿐 아니라 상업용, 가정용 기기, 오디오/비디오 기기, 냉난방공조 제품(HVAC/R) 등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CSA 그룹 한국 사무소에서는 북미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검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CSA코리아 윤돈영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시장 성장과 함께 의료기기 수출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서울 시험소의 보다 포괄적인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첨단 설비와 기자재를 갖춘 이번 시험소 개설로, 복합적인 환경에서의 안전과 성능 표준에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는 CSA 전문 인력들이 보다 광범위한 분야의 의료기기 각각에 적합한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