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정력 테스트 최하위 출연자로 결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유부남들과 겨룬 정력 테스트 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것.
다음달 1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음메 기죽어, 음메 기 살아’ 편에서는 가정과 사회에서 기(氣)에 죽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날 한의사 이경제는 ‘재미로 알아보는 기 테스트’를 통해 단 2초 만에 남성 출연자들의 정력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력 자가테스트’는 똑바로 서서 한쪽 팔을 어깨 선까지 올린 후 상대방이 팔을 지그시 눌렀을 때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면 팔이 내려가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이 있으면 팔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수홍의 기 테스트 경쟁 상대는 최근 드라마 임진왜란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으로 세간에 화제가 됐던 배우 김응수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아 급히 약을 먹겠다’는 코미디언 김한국과 신장이 걱정인 코미디언 최홍림까지 모두 유부남. 하지만 이들 가운데 유일한 총각인 박수홍이 측정 결과 꼴찌를 기록, 정력 앞에 무릎을 꿇어 웃음을 안겼다. 또 단전에 힘을 준 세 사람의 경우 팔을 눌렀을 때 움직임이 없었고, 김응수와 김한국은 90점을, 최홍림은 10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들에 비해 월등히 팔이 아래로 떨어져 최하위를 차지했고, 주위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테스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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