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매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안전사고가 227% 증가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국회의원(새누리당)은 “매년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미한 사고 외에도 중과실 등에 따른 사망사고가 매년 10여명에 이르는 것은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어린이들의 보육을 책임지는 보육교사들의 안전교육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주관하는 보육교사들의 안전교육 이수율은 매년 20%수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는데 안전교육 이수율은 매년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경종을 울려 사고발생에 대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