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육아 지원 ‘한솔이 쑥쑥 교육’ 프로그램 시행

한솔교육, 육아 지원 ‘한솔이 쑥쑥 교육’ 프로그램 시행

기사승인 2016-10-07 17:04:11

10년 근속 또는 40세 이후 출산 시 220만원 상당 교육 지원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영·유아 교육 전문 기업 한솔교육은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한솔교육에 따르면 임신·출산 임직원은 ‘한솔이 쑥쑥 교육 프로그램’(이하 ‘한솔이 쑥쑥’)을 통해 자녀의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40만 원 상당의 교육제품을 지급하던 기존 지원 제도를 확대해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40세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220만 원 상당의 교육 지원품을 제공한다.

한솔교육은 태교부터 초등까지, 창의력과 사고력은 물론 감성과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제품을 임직원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신 중에는 태교, 신생아 때에는 잠재력과 오감발달, 1세~2세에는 어휘력과 표현력 등 인지발달을 위한 한글, 3세~4세에는 롤플레이 영어 발활 프로그램, 4세~5세에는 수학의 기초와 수 개념을 익히는 수학, 6세~7세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자녀의 발달 단계마다 해당 제품을 임직원이 신청하면 제품이 지급되며, 제품과 연계된 방문교육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한솔이 쑥쑥’ 제도의 첫 대상자인 한솔교육 부모아이연구팀 곽재숙 과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아이를 교육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기쁘다”며 “아이와 회사 양쪽에 신나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키워줌으로써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기업이념”이라며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가장 잘 아는 회사가 그 노하우로 임직원 자녀를 함께 키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솔교육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모유수유실, 여성전용휴게실, 난임휴직제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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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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