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8∼29일 이틀 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16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 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교육학자와 교육행정가, 학교 구성원 등 180여명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갖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존 로저스 미국 UCLA대 교수, 프랑수아 베이 프랑스 파리시 교육감, 다케히코 가리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며, 초청연사로 한국과 미국, 인도,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9개국의 교육불평등 전문가 10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사교육 과잉과 그에 따른 교육의 양극화 문제 등 국내외 교육 불평등의 양상을 비교하고, 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이슈와 교육 불평등의 상관관계를 살피고 극복 과제를 점검한다.

학부모와 학생, 교원 등도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평등 사례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폐막 시에는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글로벌 교육네트워크 선언’도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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