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오는 11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력평가는 11월 17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이뤄지는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고사로 1,840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만 명이 참여한다.
평가는 2017 수능 체제에 맞춰 한국사를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했다. 또 수학 영역에서는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제2외국어에서 아랍어, 베트남어는 제외된다.
응시 학생들은 26일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성적 처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는다.
서울교육청은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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