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제2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부문 글짓기 대회’가 지난 8일 전국 24개 고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국 2,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글짓기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연령에 따른 실력 차이를 감안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저학년은 주제에 대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함께 표현했으며, 고학년은 3,000자 이내의 창작글을 작성했다.
대교문화재단은 매년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부문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창작 글짓기 문화를 장려하며, 문학적 재능 발굴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어린이 부문 동시 대회만 개최했지만, 올해 백일장 형태의 글짓기 대회를 신설했다.
글짓기 대회를 포함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부문 심사는 아동문학 작가와 교사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5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주관을 맡은 대교 솔루니와 소빅스는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특강을 병행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통합교육 바로알기’에 대해 자녀교육 전문가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고학년 학부모들에게는 ‘탄탄대로(탄탄한 글쓰기로 대학가는 로드맵)’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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