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는 ‘2016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서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지난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서 라이브 1팀(이지우 외 4명), 라이브 2팀(이건혁 외 4명), 라이브 3팀(박준혁 외 4명), 개인 황희주, 바리스타(정혜린 외 11명) 등 28명이 출전해 개인 경연·대상을 비롯해 바리스타 경연 대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리부문 은상 수상자 이수민(호텔조리과 1학년) 학생은 “요리를 시작한 후 대회를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는데, 한국관광대 진학과 더불어 대회반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은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부족한 요리 실력이나 금전적 문제 등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 지원해준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리스타 부문 대상 수상자 정혜린(호텔조리과 2학년) 학생은 “교수님께 계속 질문하면서 밤늦게까지 연습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조리사 양성을 목표로 조리 전반에 관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며 여러 요리경연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11월 9일부터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는 한국관광대는 총 13개 학과, 일반·특별전형 총 299명을 대상으로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면접학과와 면접 없이 내신으로 평가하는 비면접학과로 나눠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관광대 입시 담당자는 “수시 2차 모집에서 면접학과 면접 반영 비율은 50%로, 수시 2차 모집에서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복수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지원은 전형, 학과에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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