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가수 지헤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순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지헤라가
극 중 왕은 역을 맡은 백현과 기습 키스를 했기 때문인데요.

어제(11일) 방송된 15회에서는
3황자 왕요(홍종현 분)가 반란에 성공해 황제로 등극하면서,
역적 누명을 쓰고 위기를 맞은
10황자 왕은(백현 분)과 박순덕(지헤라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왕은과 박순덕은 해수(이지은 분)의 도움으로 몸을 숨겼고,
이 가운데 방에 갇혀 지루해하던 왕은에게 순덕이 새총을 건네는데요.

왕은도 순덕에게
“나도 이거 하나 챙겨왔다.”며 장신구를 선물하면서
“네 거다. 마음에 안 드냐? 예쁜 애들은 다 좋아하는 거라던데...
물론 네가 예쁘다는 건 아니고,
요즘 들어 조금 그렇게 보인다는 말이다.”라고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순덕은 “다 알아 들었습니다. 호박꽃도 꽃은 꽃이니까요.”라고 대답하며
먼저 왕은의 입술에 입을 맞췄는데요.

당황한 왕은은 “아이는 아들 둘에, 딸 둘로 할 거야.”라고 말하며
“진작 이리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미**
10덕 부부 저리 이쁜데. 딸 둘 아들 둘 낳고 알콩달콩 사는 거 보고파요.

se****
볼수록 매력있어요~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세요^^

sc*******
진짜 예쁜 아이^^

jh****
지헤라~ 우리 현이랑 예쁜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응원할게요~

nr***
씹덕씹덕 진짜ㅠㅠ 엑소 해외팬들 제발 지헤라 인스타 가서 욕하지 말라고 그깟 뽀뽀ㅠㅠ 연기 좋고 케미 짱 좋은데ㅠㅠㅠㅠ

sh****
애들 같았는데 이 부분 ㄹㅇ 설렌다.

rh****
백현 처음 연기는 약간 오바하는 거 같아서 발연기처럼 보였는데 이제 아님. 어제는 백현이랑 지헤라가 다했다.

tj**
제발 살려 주세요ㅠㅠ 이제 둘이 꽁냥꽁냥 할 일만 남았는데ㅠㅠ

st****
십덕 부부 오래 보고 싶은데.. 죽지 마요ㅠㅠㅠㅠㅠ


이날 방송 후반부에는
왕은을 찾기 위해 병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에 순덕은 왕은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고,
그 뒤를 왕은이 따라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는데요.

두 사람의 불길한 앞날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SBS]

* ‘십덕’이란?
웹상에서 드라마 「달의 연인」 속 백현과 지헤라 커플을 가리키는 단어로,
백현이 맡은 ‘10황자’와 지헤라가 맡은 ‘박순덕’을 합쳐 부른 말입니다.


※ 포털 기사 페이지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vod.kukinews.com)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