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17학년도 봄학기 대학원·경영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학부성적, 자기소개, 연구계획, 정보화능력(경영대학원 제외)을 평가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 접수는 해당 기간 내 방송대 대학원 홈페이지 및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첨부서류와 증빙자료는 오는 27일 등기우편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방송통신대 관계자는 “입학금이 포함된 첫 학기 등록금이 대학원 약 142만 원, 경영대학원 약 198만 원 정도로 타 대학원의 3분의 1 수준이다”라며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봄학기 대학원 모집학과는 △문예창작콘텐츠학과(50명) △실용영어학과(50명) △실용중국어학과(50명)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25명) △일본언어문화학과(30명) △법학과(45명) △행정학과(50명) △영상문화콘텐츠학과(30명) △농업생명과학과(40명) △생활과학과(50명) △정보과학과(50명) △이러닝학과(50명) △바이오정보·통계학과(35명) △환경보건시스템학과(30명) △간호학과(50명) △평생교육학과(50명) △청소년교육학과(40명) △유아교육학과(55명) 등 18개 학과이며, 모집인원은 총 780명이다.

경영대학원에서는 △HR컨설팅 △GM △테크노경영 △마케팅 △재무금융 △회계세무 △경제정책 △국제무역 전공에서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공 선택은 2학기에 실시된다.

문상원 방송통신대 대학원장은 “지난 2001년 개원한 방송대 대학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석사학위 과정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국립 원격대학원”이라며, “방송대 대학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분야별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7학년도 봄학기 대학원·경영대학원 최종 합격자는 12월 14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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