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등 7곳이다.
뮤지컬 기획·제작, 선박·플랜트 구조물 설치 체험 등을 비롯한 12개 ‘부처 연계’ 진로체험은 연간 326회에 걸쳐 이뤄지며 1만3천2백여 명의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형식은 현장체험형, 강연·대화형, 캠프형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지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중학교 등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에 더 많은 부처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전체 중앙부처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사이트 ‘꿈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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