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제3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

해양플랜트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제3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

기사승인 2016-10-13 17:07:27

[쿠키뉴스=박은비기자] ‘제3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6)가 오는 19일과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컨벤션홀 및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는 2개의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포함해 총 12개 세션, 51개 주제 발표가 마련돼 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해양플랜트 시장의 하락과 상승’이라는 주제로 노블어소시에이션 대표 피터 노블이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 둘째 날인 20일에는 ‘해양플랜트 위기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현대중공업 정방언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해 관련 기업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제 발표 역시 MIT 공대,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NTNU) 등 해양 플랜트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양플랜트 인력양성’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교육기관인 Petroskills의 발표가 예정돼 있어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외 FPSO, Offshore Production Technology, Fixed Platform, Offshore Test Infrastructure, Offshore Hydrodynamics, Contract Management & PM 등이 1일차에 진행되며 2일차에는 Drilling Unit,, Standardization, FLNG/FSRU, Equipment Localization, HSE 세션 등이 예정돼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2016 국제 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6, OK 2016)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크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전세계 31개국 421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조선소가 대형 부스 전시에 참가한다. 더불어 스타코, NK, 선보공업, 파나시아, 알파라발, 벤틀리 등 국내외 주요 기자재 및 설비업체가 미래 대비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홍보, 판로 개척을 위해 대거 참가하며 ABS, KR, RS 등 주요선급기관과 함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가 공동관으로 참가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고용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 일자리를 구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일자리 희망 특별관’을 전시관 내 구성해 운영하며, 공동주관사인 KOTRA는 전시 기간 중 해외 빅 바이어 87개사를 유치하여 1:1 수출상담회인 ‘2016 Global Offshore &Marine Plaza(GOMP 2016)’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에는 ▲개막식 ▲참가업체 환영 오찬 및 만찬 ▲해외 바이어 환영 리셉션 ▲다가올 해양플랜트 산업 회복에 대비해 글로벌 기술선도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표준화 홍보관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및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와 전시회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시장 전망과 위기극복 방안을 조명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표준화와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광역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이 행사에 대해 “하반기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이자 컨퍼런스인 만큼 조선해양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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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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