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책자료집’ 배포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책자료집’ 배포

기사승인 2016-10-17 15:57:47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국회의원은 지난 9월 ‘긴급진단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들 전원에게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김순례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지만, 그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건강기능식품, 특히 프로바이틱스의 복용과 부작용에 따른 안전성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해 관련 정책자료집을 만들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또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전성 검증과 올바른 사용법을 위해 한국보건의료연구(NECA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소비자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올바른 사용법’ 브로셔도 함께 제작·배포했다.

정책자료집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정의 및 분류를 토대로 관련 위해사례 신고현황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 및 국내 인허가 현황, 체중감량 표방제품(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 와일드 망고 종자 추출물 등)에 대한 현황과 분석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관리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들이 담겼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규모는 약 135조에 달하고, 국내건강기능식품 규모도 2015년 2조3000억원(업계추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6.2%가 상승한 수치이다. 향후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산업은 2020년까지 약 1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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