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경찰병원이 지난 16일 의료지원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경찰병원 봉사자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임시 진료소를 열고 이주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경찰병원 나눔의료 봉사단과 함께한 이번 무료 의료지원은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형외과의 원내 전문의료진과 외부 의료진(강남 하늘안과 이창건 원장, 용인 한의원 김왕권 원장)이 함께 뜻을 모았다.
총 6개 진료과의 봉사자 27명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외국인에게 의료의 손길을 전했으며, 진료뿐만 아니라 약 처방과 복약상담, 돋보기 안경 무료 제공 등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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