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교육원, ‘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업무 위탁기관 선정사업 추진단’ 구성

간호조무사교육원, ‘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업무 위탁기관 선정사업 추진단’ 구성

기사승인 2016-10-18 18:10:3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 부설 간호조무사교육원은 최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보수교육 기본계획 및 교육과정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교육전문가와 간호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간호조무사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업무 위탁기관 선정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평가위원 구성, 평가위원 교육훈련 및 세미나, 시범사업 시행, 재단법인 설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보수교육 기본계획은 2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 구축, 보수교육 질 관리 강화와 회원의 교육선택권 보장 등 ‘보수교육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졌다.

간무협은 이와 같은 맥락으로 자격신고 65만 명 시대를 대비해 ‘운영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버 증설과 접속대기 시스템이 도입된 상태이며, 오는 2017년에는 협회 홈페이지와 교육센터가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집체교육 필수과목 이수제 시행, 회차당 200명 교육인원 제한 등을 통해 집체교육 질 관리 강화에 힘쓰는 한편, 회원카드를 이용해 교육 이수의 전반적인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하이패스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회원 편의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을 ▲근무기관별 교육 ▲생애주기별 간호교육 ▲전문 간호조무사 교육 ▲호스피스 간호 ▲경력단절 간호조무사 재취업 교육 등 분야별로 전문화·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건의료단체 위탁보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위탁보수교육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2017년 보수교육 시행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2017년 자격신고제 시행에 따라 보수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협회는 2017년부터 보수교육 연중 시행을 목표로 시도회 집체교육, 위탁보수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조무사교육원은 간무협 부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단체, 보건의료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산하에 보수교육개발위원회, 교육훈련과정개발위원회, 교육평가지원위원회를 두고, 재단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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