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새로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4곳에 대해 10월 17일부터 현장 방문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소에 대한 지원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 내용은 ▲급식소 순회방문 지도의 적정성 ▲급식소 교육지원의 적정성 ▲예산 운영의 투명성 ▲직원 복무관리의 적정성 ▲물품관리 등 시설관리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 급식소 지원 수준 향상을 위한 지역센터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년부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16년 10월 현재 전국에 206개 센터가 운영되어 어린이 72만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급식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