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IST(총장 신성철)는 18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DGIST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이공계의 역할'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경제 현황에 대한 분석과 이공계 인재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1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와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수출상품의 경쟁력 약화와 지정학적 안보 위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부재 등을 한국 경제 위기 요인으로 분석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이공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개척해야할 이공계 인재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약할 여러분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정치권에서도 앞장서겠다"고했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DGIST 학생 및 구성원들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와 세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컨실리언스홀, 학술정보관 등 DGIST 시설물을 둘러보고 DGIST 주요 보직자들과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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