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한국사 능력시험’ 열풍

취업난에 ‘한국사 능력시험’ 열풍

기사승인 2016-10-18 18:35:18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인터넷 포털 검색어 상위에 ‘한국사 능력시험’이 상위에 오르며 취업난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33회 한국사 능력시험은 ▲고급(1급 70점 이상, 2급 60~69점) ▲중급(3급 70점 이상, 4급 60~69점) ▲초급(5급 70점 이상, 6급 60~69점)으로 치러지며, 오는 10월22일(토)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8일이다.

응시자격은 한국사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외국인까지 가능하다.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 능력시험이 인기 있는 이유는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 부여하기 때문이다.

또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 부여 ▲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반영 ▲2014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 자격요건 부여 ▲대학의 수시모집 및 공군·육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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