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대회 수상자와 함께 제작
음원수익, ‘한글 나눔 프로젝트’ 통해 기부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영·유아 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가 가수 별이 참여한 한글 나눔 프로젝트 송 ‘마법 같은 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글 나눔송 뮤직비디오는 한글 교육 소외 아동에게 또래 친구가 책을 건네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일’을 담았다.
언어 발달이 더뎌 친구와 가까워지지 못하고 점점 소외되는 아이들의 일상을 유치원에서 혼자 책상에 엎드린 아이, 글 없는 그림일기로 표현했다. 또 책을 통해 경계 없이 함께 뛰노는 아이들은 노랫말처럼 ‘더 넓은 세상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 간다.
‘마법 같은 일’ 뮤직비디오에는 ‘2016 한글사랑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한글 표현을 보여준 수상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다문화·조손 가정에 한글 교재를 전달하는 한글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솔교육 허성남 마케팅 실장은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언어 발달이 6개월 이상 늦은 다문화 가정 아동이 전체의 57.1%에 달한다”며 “이 아이들의 소외된 일상과 나눔으로 연결된 아이들이 어울리는 명랑한 모습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나눔과 함께 자라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한글 나눔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한솔교육 홈페이지 또는 공식 유튜브, SNS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만간 음원 사이트에서도 올라갈 예정인데, 음원 수익 또한 한글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솔교육은 SNS 채널에서 한글 나눔송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글 나눔 프로젝트는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힘인 한글 교육의 방향성을 되새기는 ‘한글의 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