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 울산교육청 등과 함께 20일부터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별개로 이뤄지던 산학협력 엑스포, 행복학교박람회 등을 통합해 마련됐으며 학교 및 대학, 교육청, 기업 등 855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 전시관은 정부의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관, 공교육정상화관, 지방교육재정개혁관, 일학습병행 및 선취업·후진학관, 사회수요맞춤형 인력양성관 등으로 구성된다.

자유학기제관에는 실제 교실이 설치된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변화된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사례들을 선보인다. 또 우수 교사의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시연도 병행된다.

공교육정상화 전시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등 미래형 교육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으며, 지방교육재정개혁관은 유치원 일과와 초등 돌봄교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일학습병행관 및 선취업·후진학 전시관의 경우 도제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각기 다른 체험코스를 접해볼 수 있도록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이세돌과 바둑, 그리고 인생’, ‘오세득 셰프의 아카데미’, ‘코미디언 박지선의 자존감 높이는 방법’ 등 23개 강연이 펼쳐진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행복교육 청소년 음악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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