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2017년 예산안 여야 합의처리를 통해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예산안 토론회’(주최 :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재정연구포럼)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2017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과정이 우리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면서 “청년문제, 일자리 문제, 소득격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지금 상황에서 국가 장래의 청사진이며 국정운영의 계획서인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고유의 기능이 있다”며 “원활한 예산안의 심의는 우리의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국리민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여야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잘 합의 처리해 국민에게 박수 받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