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朴대통령, 미르재단 관련해 “불법행위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할 것“ 外

[한번더] 朴대통령, 미르재단 관련해 “불법행위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할 것“ 外

기사승인 2016-10-21 00:03:30

[한번더]는 전날 쏟아져 나온 수많은 기사 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기사를 선정해 간단히 정리해주는 코너입니다.

◇ 朴대통령, 미르재단 관련해 “누구라도 불법행위 저질렀다면 처벌받을 것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업들이 문화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만들게 된 것이 미르‧K스포츠 재단”이라며 “이것이 제가 알고 있는 재단 설립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재단은 코리아 프리미엄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성과도 거두었다”며 “기업들의 순수한 참여 의지를 폄하한다면 기업의 투자가 줄게 되고, 한류 문화 확산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며 “더 이상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감독기관이 철저히 지도‧감독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찰, 오패산터널서 사제총으로 경찰관 쏜 남성 구속영장 신청할 듯

경찰이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에서 사제 총을 쏴 경찰관을 숨지게 한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사제 총기로 쏴 숨지게 한  성병대(45)씨를 대상으로 20일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성씨가 진술을 잘 하고 있으나, 사건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뒤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씨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한차례 더 실시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경찰은 성씨에게 살인, 살인미수,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손학규, 정계 복귀 동시에 더민주 탈당 선언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정계 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손 전 고문은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남도 강진의 작은 토담집에 머물며 저의 지난날을 되돌아 봤다”며 “모든 걸 내려놔 텅 빈 제 등에 짐을 얹어달라”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해 7공화국을 열어야 할 때”라며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전 고문은 또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정치와 경제의 새판을 짜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마저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손 전 고문의 복귀를 환영한다”며 “국민의당으로 와서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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