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창의적 인재 발굴을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 원을 출연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스터디그룹에 따르면 이번 설립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가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창업가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중등 대상 창업 경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경제 교육과 창업 경험을 모두 할 수 있는 몰입형 수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그룹은 재단 설립을 위해 올 1월부터 전담 인력을 채용하며 준비를 시작했고 지난 13일 설립에 필요한 등록을 마쳤다.
재단 이사장으로는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취임했으며 손 회장도 이사로 참여했다. 구체적 지원 운영 계획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손 회장은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해 혁신적 창업을 이끌고 성공적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본 재단의 목표”라면서 “청년 실업 해소와 미래 사회를 위한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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