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GC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계시민교육 : 약속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협력해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글로벌 교육목표로 이행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정책결정자, 교사, 학계 및 기업의 전문가, 국제기구, 시민단체 및 청년 대표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은 인류보편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최근 극단적 폭력과 인종차별, 기후변화와 난민문제 등 지구촌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교육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유네스코 ‘2015 세계교육포럼’을 통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미래교육의제 중 하나로 채택됐으며, 이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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