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확대 운영… 24개 직업군 멘토 400여명 확보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확대 운영… 24개 직업군 멘토 400여명 확보

기사승인 2016-10-24 14:35:21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올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교육부가 농·산·어촌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을 확대 운영한다.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과 전문 직업인을 연결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13년 57개교였던 참여 학교는 지난해 1,500개교로 늘었다.

교육부는 올해 대상 학교의 수를 1,900개교까지 확대해 총 3,500회 이상 멘토링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영상은 ‘다시보기’나 스마트북 콘텐츠로도 제작해 진로교육에 활용한다.

더불어 24개 직업군에서 멘토 400여명을 확보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실질적으로 돕기로 했다.

해당 직업군은 아나운서, 요리연구가, 야구선수, 개그맨, VR콘텐츠 및 모바일게임 개발자, 항공기 조종사 등이며 참여 멘토로 아나운서 손범수·장성규, 요리사 최현석·오세득, 야구선수 양준혁, 개그맨 이승윤 등이 포함됐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중학교 시절 나의 꿈, 나의 직업 세계’를 주제로 25일 오후 진주 반성중, 횡성 대동여중을 비롯한 4개교 학생들과 원격영상 멘토링을 갖는다.

교육부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우수사례 공모전을 이어간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