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7주기(26일)를 앞두고 팬클럽인 ‘수사랑’회원들과 함께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유례없는 국가위기 상황이다. 핵위기, 경제위기, 정치위기”라며 “박 전 대통령의 위기돌파 리더십이 그립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짧은 기간 동안 경제발전을 이루어 대한민국을 5천년의 긴 가난과 배고픔에서 벗어나게 했다. ‘싸우면서 건설하자’고 튼튼한 자주국방을 위해 핵개발을 추진했다”며 “산업혁명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안보에 일생을 바친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 보자’는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국민을 뭉치게 했다. 이것이 바로 박정희 정신, 새마을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북한은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방어무기인 사드배치마저 반대하고 있다. 게다가 경제도 활력을 잃고 민생도 피폐해지고 있어 국민들의 사기는 날로 저하되고 있다”며 “고난과 역경을 겪을 때마다 이를 오히려 약진의 계기와 전화위복의 발판으로 삼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다시 생각난다. 박정희 정신이 바로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육영수 여사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던 따님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