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지진 대처’ 매뉴얼 11월초 제공… 학교별 훈련 실시

수능당일 ‘지진 대처’ 매뉴얼 11월초 제공… 학교별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6-10-25 10:36:43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부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진 발생을 대비한 대처 매뉴얼을 11월초에 내놓기로 했다.

25일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 내진설계 전문가 등과 협의 후 수능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등이 수록된 상황별 지진 대응 요령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수능 전 ‘지진 대비’ 연습을 미리 갖도록 늦어도 11월 초에는 관련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뉴얼을 바탕으로 지진 대처 요령을 훈련하는 시기는 학교장 등의 권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교육부 측은 수험생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25일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시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에서 지진 발생 매뉴얼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진에 따른 구체적 행동방침 등은 시험 감독관 및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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