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CGV수원(수원역 6층)에서 청소년 영화제인 ‘제3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학생 2팀, 고등학생 6팀 등 모두 8팀 3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개월 동안 기획, 촬영, 편집 등을 직접 맡은 영화 작품을 선보인다.

상영 영화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삶을 그린 ‘낯선 사람’, 급식을 먼저 먹기 위해 달리는 ‘런치 러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언니를 그리는 ‘열여덟’, 고3 수험생의 갈등을 담은 ‘죽을 만큼 아름다운’ 등 8편이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꿈즈 영상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청소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청소년들이 많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작품들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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