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후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공식 후원 5만6천명”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후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공식 후원 5만6천명”

기사승인 2016-10-27 21:48:22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세상에 이런 일이) 측이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씨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에 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방송 오프닝에서 임성훈은 "감사하다. 정말 많은 분들이 큰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소현은 "공식적인 펀딩은 방송이 나간 후부터 채 4일이 안 됐다. 공식적인 후원은 5만 6천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 이윤아는 "더욱 감사한 건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었다. 심씨도 댓글을 확인하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상이 이런 일이' 측은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이 무너져버린 심씨의 사연을 공개했는데, 이에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SBS 나도펀딩과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5만 6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후원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후 폭발적인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용기를 낸 심씨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심씨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며 수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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